박민지와 임희정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대상 경쟁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위)와 임희정의 모습. /사진=뉴스1
박민지와 임희정의 '양강 구도'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2021 KLPGA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오는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대상(이하 대상 포인트) 수상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유력한 후보는 박민지와 임희정이다. 현재 1위는 대상 포인트 680점을 획득한 박민지다. 618점의 임희정이 추격하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70점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박민지는 10위 이내만 들면 대상을 받을 수 있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임희정의 역전 가능성도 남아있다.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또 있다. 일부 상위권 선수들의 시즌 무관 탈출 여부다. 그중 시즌 상금 순위 '톱10' 중에서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안나린이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혜진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7년 2승, 2018년 2승, 2019년 5승 그리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4년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간 최혜진은 올 시즌 무관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 올인할 수밖에 없다.


평생 한 번뿐인 신인상은 송가은과 홍정민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송가은(2055점)과 홍정민(2021점)은 34점 차로 박빙이다. 이번 대회의 경우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할 경우 310점, 2위를 하면 160점 등 30위까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