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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ICT 수출은 199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했다.
이는 역대 10월 수출액 중 2위이며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에 해당한다.
일평균 수출도 9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7억8000만달러) 대비 21.5% 증가, 역대 10월 일평균 수출액 중 2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4대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4% 증가한 112억3000만달러로 16개월 연속 증가했고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100억달러 상회를 상회했다. 10월 누계 기준으로 연간 실적 1000억달러도 돌파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69억5000만달러로 28.1% 늘었다. 모바일 및 서버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37억3000만달러로 32.3% 증가했다. 파운드리 수요 확대로 6개월 연속 30억달러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한 22억4000만달러로 국내 기업들의 LCD 생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요 지속에 따른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호조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OLED 수출(13억9000만달러)은 TV, 프리미엄폰 등의 시장 확대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달 누적 114억6000만달러를 기록, 2018년부터 4년 연속 100억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휴대폰은 전년동월대비 17.4% 증가한 13억8000만달러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전년동월대비 48.6% 증가한 14억9000만달러 보조기억 장치(10억8000만달러, 59.9%↑)를 중심으로 한 주변기기(12억8000만달러, 55.4%↑) 수출 확대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SSD 수요가 급증하면서 10월 누적 103억달러로 100억달러를 조기 달성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일본으로의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했다. 주요 5개국 모두 6∼2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ICT 수입은 121억1000만달러이며 이 기간 무역수지는 78억1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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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