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제2의 나달'로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3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미국의 서배스천 코다(39위)를 3-0(4-3 4-2 4-2)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는 2017년 창설된 대회로 21세 이하 유망주 8명이 출전해 차세대 슈퍼스타를 가리는 무대다.

2017년 열린 초대 대회에서는 정현(491위)이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가, 2019년에는 야니크 시너(10위·이탈리아)가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2003년생 알카라스는 지난 7월 ATP 투어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를 빛냈다. 이어진 US오픈 3회전에선 치치파스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리고 최고 유망주를 가리는 제너레이션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