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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전체 인구의 79.5%가 백신 접종을 완료해 높은 백신 접종률을 자랑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규제를 해제했다. 아울러 스페인 내 대부분 식당과 술집은 현재 문을 연 상태다.
하지만 술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스페인 남부 론다 시내에 있는 한 카페 메니저 라울 가르시아는 AFP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테킬라·위스키 중 일부는 현재 재고가 부족하다"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술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는 스페인 사람들이 외식을 즐기며 주로 타파스(스페인 전채요리)나 저녁식사로 술을 즐기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최근 술 부족 현상을 분석했다.
스페인 술제조사협회는 이 같은 부족 현상이 오래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우려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센테 피스쿠에타 스페인 나이트클럽 협회 대변인은 "글로벌 시장이 유동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현재 문제는 계속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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