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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이날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에서 김 전 위원장께서 역할을 해야할 때가 다가온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권교체와 국가 개혁의 대장정을 걸어 나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이) 쌓아오신 경륜으로 저희를 잘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후보는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 선대위 영입에 관해 “선대위 구성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행사 축사에서 “(김 전 위원장은) 정치 방법론과 가야 할 방법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을) 스승, 동지로서 선임 당대표로서 어른으로서 잘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세대가 경제 민주화가 무엇인지 물으면 저는 항상 경제 성장의 과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모두에게 분배되는 것이라 말한다”며 “이번 대선에 그 가치가 녹아내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행사 후 윤 후보 도움 요청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도와줄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선대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환경은 선대위가 마련된 다음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내가 미리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선대위에 합류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른다”며 “선대위 구성은 후보가 알아서 할 일이지 제3자가 뭐라고 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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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