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이 평화광장을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목포해상 W쇼 모습/ 목포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전남 목포시가 새로운 관광상품을 내놓자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목포의 명물 해상케이블카와 더불어 춤추는 바다분수가 위치한 평화광장에 새롭게 '목포해상W쇼'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해상W쇼는 '목포의 눈물'을 비롯한 지역 상징 노래와 창작곡, 기성곡 등으로 스토리텔링한 창작뮤지컬 공연에 맞춰 춤추는 바다분수쇼와 불꽃전문팀이 연출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쇼로 구성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다.


W가 분수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 착안해 명명된 '목포해상W쇼'는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목포해상W쇼는 앞으로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 4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부터 평화광장에서 화려한 위용을 뽐내는 공연을 선보인다.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붐업(Boom up)공연이 매 회 다양한 내용으로 20분 동안 펼쳐진 뒤 8시 20분부터 목포해상W쇼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시 관계자는 <머니S>와 통화에서" 공연을 거듭할 수록 입수문도 나 목포해상W쇼를 보기위해 서울 등 전국의 관광객들이 목포로 오고 있다. 지금까지 4차례 공연에 2만명 정도 관광객이 몰렸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운집한 만큼 시 공무원들이 총 출동해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볼 거리 먹거리 많은 목포에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쇼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됐던 관광 수요와 심리를 공략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는 장이, 인근 상권에는 매출 상승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목포대교와 해넘이/ 목포시
목포해상케이블카도 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이달 첫째, 둘째 주말 모두 1만여명이 탑승했다.

이 밖에 근대역사문화공간, 대반동, 삼학도, 북항회타운 등에도 목포의 멋과 맛, 낭만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자영업 비중이 높은 목포에서 관광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목포해상W쇼와 같은 체류형 관광상품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을 앞세워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지난 2019년 7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는 1년전 250만명과 비교해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