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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수요예측에 나선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서부엔디리츠는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주식수는 2697만7842주로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사측은 이번 공모로 약 1348억8900만원을 조달하게 된다.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모리츠로서 신한서부티엔디제1호리츠(자리츠)의 지분 증권 100%를 편입하고, 자리츠는 서부티엔디가 확보 중인 용산 그랜드머큐어 호텔을 매입할 예정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상장이 완료되면 호텔을 자산으로 둔 리츠의 국내 최초 상장 사례가 된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인천 연수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퀘어원'과 드래곤시티 호텔단지의 레지던스 호텔인 '그랜드머큐어'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스퀘어원은 연면적 약 5만1000평의 대형 복합 쇼핑몰로 인천 서남권역의 주요 상업 시설이다. 지하철 1호선 동춘역과 접해 있으며 공항, 항만, 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유동 인구 및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해당 부동산의 자산규모(AUM)는 약 3875억원이다. 지상 건물은 서부티엔디가 앞으로 8년간, 지하 건물은 홈플러스가 앞으로 12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자리츠가 매입 예정인 용산 그랜드머큐어 레지던스 호텔은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콤플렉스인 서울 드래곤시티 내 호텔 중 하나다. 용산역, 용산아이파크몰과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풀 서비스드 레지던스 호텔 객실 외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 해당 부동산의 자산 규모는 약 1808억원이다.
승만호 서부티엔디 및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대표이사는 "서부티엔디의 보유 자산을 개발해 편입하고 우량한 외부 자산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배당 기반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초대형 복합형 리츠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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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