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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워싱턴=뉴스1) 강민경 기자,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정상회담과 관련해 "훌륭한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뉴햄프셔주 우드스톡에서 연설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미중 화상 정상회담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풀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체적인 이슈에 대해 참모들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다. 2주 내로 더 발표할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 문제를 놓고 진전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만관계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대만은 독립적이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대만관계법은 미국이 대만과 단교한 1979년 제정됐다. 이는 미 정부가 대만의 방위 수요에 근거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도록 의무화한 미국 국내법이다.
두 정상의 화상회담 이후 백악관은 대만과 관련해 "미국은 미·중간 3개 공동성명, 대만관계법과 '6항 보증'에 따라 '하나의 중국' 원칙에 전념한다"면서도 "미국은 현상을 바꾸거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방적인 시도에 반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지만 대만의 방위를 지지하는 미국의 오랜 정책을 이어간다는 취지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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