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난 지 5일 만에 하수구에 버려진 여자아이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전했다. 사진은 인도 뭄바이 경찰이 갓난아기 구조 소식을 전하며 공식 트위터에 올린 모습. /사진=뭄바이 경찰 공식 트위터 캡처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난 지 5일만에 하수구에 버려진 여자아이가 구조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하수구에서 발견된 여아 퇴원하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지난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수구에 버려진 아이를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아이는 구조 후 뭄바이 라자와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 당시 아이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이가 하수구에서 발견돼 걱정됐다"며 "아이가 지난 17일 퇴원해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사회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해 매년 수백만 여아가 낙태와 유아살해에 내몰리고 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인도에서 실종된 소녀들은 460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