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 레전드 아내이자 모델 크리시 티건이 지난 11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게임'파티 사진을 올려 비판받고 있다. /사진=크리시 티건 인스타그램
가수 존 레전드와 배우 크리시 티건 부부가 자택에서 '오징어게임' 테마로 파티를 벌여 비판받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두 사람이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유명 파티 기획사인 와이프 오브 파티(Wife of the Party)의 도움을 받아 파티를 기획, 미국 캘리포니아 집을 쇼 세트장처럼 꾸몄다"고 보도했다.


자택은 미로 계단, 2층 침대, 그리고 현금이 채워진 큰 돼지저금통을 특징으로 했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도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 로봇 분장을 하거나 초록색 체육복, 가면 등의 의상을 착용했다.

미국 드라마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로 인기를 얻은 셰이 미첼과 제시 타일러 퍼거슨도 이 파티에 참석한 가운데 티건은 "내 친구들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을 보는 꿈이 실현됐다. 완벽한 밤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백만장자가 부잣집 친구들을 초대해 자본주의의 폭력성을 이야기하는 '오징어게임'을 재연하는 것은 생각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