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텔레그래프와 스페인 복수 매체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은퇴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구에로. /사진= 로이터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친한 지인들에게 은퇴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와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아구에로가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제라드 로메로 스페인 기자에 따르면 아구에로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이번주 내에 열릴 예정이다.


아구에로의 동료였던 사미르 나스리는 프랑스 카날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아구에로가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은퇴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나스리는 "굉장히 슬프다"며 "그가 원해서 은퇴하는 게 아니라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라 더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아구에로의 축구에 대한 사랑은 어마어마하다"며 "하지만 이렇게 커리어를 끝내게 돼서 더 슬프다"고 전했다.

다만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아구에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에 선을 그었다. 사비 감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최근 그와 얘기를 나눴지만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는 의료 관련 문제이기 때문에 구단은 정보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31일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심장 리듬 주파수 장애인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아구에로는 향후 3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