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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독일이 내년 2월로 예정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할지 여부는 차기 정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독일은 지난 9월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집권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을 상대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녹색당 및 자유민주당(FDP)과 연정 구성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3당은 내달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올라프 숄츠 차기 총리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하고 영국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은 선수단은 보내되 정부나 정치권 인사로 구성된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미국과 영국 등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침해 등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를 표현하는 방안으로 외교적 보이콧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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