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매체 소이피에라는 파라과이 프로축구리그 한 경기에서 6골이 터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영상은 세로 포르테뇨 공격수 로버트 모랄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는 모습. /영상=유튜브 LUKC 캡처
파라과이 프로축구리그 한 경기에서 6골이 터지는 흔치 않은 경기 결과가 나왔다.

23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매체 소이피에라에 따르 이날 열린 파라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16라운드에서 세로 포르테뇨는 나시오날을 상대로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5-1로 승리했다.

5골차의 대승을 거둔 포르테뇨지만 오히려 선제골은 나시오날의 몫이었다. 포르테뇨는 전반 17분 나시오날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포르테뇨는 골을 허용한지 3분 후인 전반 20분 아르헨티나 출신 클라우디오 아키노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세로 포르테뇨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후 클라우디오 아끼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 동점골의 주인공 아끼노는 후반 1분 강력한 오르발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세로 포르테뇨는 이후 간판 스트라이커 마우로 보세시가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상대 골대를 가르며 경기를 4-1로 앞섰다. 3골 차로 앞선 포르테뇨는 멈추지 않고 골사냥에 나섰다. 로베르트 모랄레스는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인 후반 45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점 3점을 챙긴 세로 포르테뇨는 최근 3경기 전승을 이어가며 2위에 안착해 선두 과라니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반면 이날 패배를 기록한 나시오날은 리그 5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