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발사되는 민간 우주여행선 블루오리진에 미국 첫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의 자녀 로라 셰퍼드가 동참한다. 사진은 지난달 블루오리진 우주선이 발사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첫 우주비행사의 자녀가 아버지에 이어 우주 여행에 나선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블루오리진 측은 다음달 9일 텍사스에서 쏘아올릴 우주선에 앨런 셰퍼드의 딸 로라 셰퍼드가 탑승한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미국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이다.


앨런 셰퍼드는 1961년 5월5일 머큐리-레드스톤 3호에 탑승해 고도 187㎞에서 15분 동안 탄도 비행에 성공한 미국 최초의 우주인이다. 1971년 아폴로 14호를 타고 인류 역사상 다섯번째로 달 표면에 착륙하기도 했다.

이날 로라는 "아버지에 이어 우주를 비행하는 것이 기쁘다"며 "아버지의 유산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이 발사하는 우주선에는 총 6명이 탑승한다. 미국 방송매체 ABC의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진행자인 마이클 스트래헌도 이번 우주여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