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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 시민 샤르밧 굴라가 로마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도착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마 당국은 "그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피난과 수용을 위한 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로마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굴라는 지난 197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피해 고아가 된 채 파키스탄에 도착했다. 당시 굴라는 국경을 넘어 피난길에 오른 수백만 명의 아프가니스탄 국민 중 하나였다. 이후 그는 지난 2016년 파키스탄에서 위조 신분증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으로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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