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뉴스1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원에서 받은 10~11월 서울 주요지역 실거래신고 하락 사례에 따르면 이달 13일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33C형(전용면적 108.9㎡) 아파트는 직전 거래가인 27억원보다 7500만원 떨어진 26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10~11월 서울 주요지역 실거래신고 하락 사례./사진=상혁(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을) 의원실


두 자릿수 변동률을 보이는 곳도 있었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6단지(48평형·158.4.㎡) 아파트는 지난달 11일 16억원에 거래돼 종전 거래가(18억7500만원)보다 14.67%(2억7500만원) 감소했다. 지난달 16일 매매된 서초구 반포동 반포푸르지오(23평·75.9㎡)은 직전 18억원에서 12.22% 떨어진 1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33평형·108.9㎡)는 지난 4일 거래에서 직전 매매가격(11억3000만원)보다 5000만원 떨어진 1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래미안(32평형·105.6㎡)의 경우 실거래가가 직전 거래가격(11억원)보다 약 7% 감소한 10억2500만원에 매매됐다.

의원실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7월부터 둔화되다가 지난달부터 뚜렷한 하락기조를 보인다"며 "11월 실거래가격 또한 기준금리 인상, 매물 적체, 종합부동산세 부담 등으로 거래가 마르거나 집값이 조정 내지 하락 국면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