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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복합시설(12만㎡) 야구장(3만5000여석) 스포츠 다목적시설(1만1000여석) 호텔(900실) 문화·상업·업무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협과 한화 컨소시엄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2단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한화 컨소시엄에는 한화그룹(지분율 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 등이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를 설립해 참여했다.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 킨텍스, 한화솔루션 등도 참여한다.
무협 컨소시엄에는 무협과 코엑스, 현대건설, KB금융그룹,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무협은 2016년 서울시에 잠실 마이스 개발사업을 최초로 제안했다. 무협은 1979년 국내 1세대 국제 전시장 코엑스를 건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후 코엑스 확장과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2010년 G20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킨 바 있다.
한화 컨소시엄 관계자는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고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최대한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시설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스마트 콤플렉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협 측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시뮬레이션한 끝에 도출한 결과물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면서 "글로벌 복합시설은 운영 이후가 핵심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교류 복합지구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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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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