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선대위 발족을 무한정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 위원장. /사진=뉴스1
김병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부재 상태로 선대위 발족식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선대위 공식 발족 전 이 대표가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도 “여러 가지 대안과 고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이라는 것은 전화를 하든 직접 (이 대표를) 찾아가든 시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오는 6일 예정된 선대위 발족식에 참여하지 않아도 강행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서로 일정을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협의해야겠으나 선대위 구성을 무한정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와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며 “(동행하고 있는 관계자도) 통화가 잘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가 원하는) 청년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인사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충분히 협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 대표에게 따로 연락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이 부딪칠 때는 숙려기간이 필요하다”며 “제일 답답한 건 윤 후보일텐데 (윤 후보가) 어떻게 노력을 안할 수 있겠는가”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