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일본 정부는 오는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한 비자 효력을 일시 정지했다. 사진은 나리타국제공항. /사진=로이터

일본 정부가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한 비자 효력을 일시 정지했다.

3일 주한 일본대사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된 비자 가운데 '일본인의 배우자 등' '영주자의 배우자 등' '외교' 자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이달 31일까지 비자 효력이 일시적으로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 입국이 가능한 비자를 받급 받았더라도 해당 자격이 아닐 경우 입국이 제한된다. 

일본 정부가 외국인에 대해 특례로 발급한 비자 효력도 일시 정지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입국을 인정하는 ‘특단의 사정’ 운용을 엄격하게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새로운 기준 재심사를 거쳐야 한다. 기존에 인정했던 음악·스포츠·예술 관계자 등의 입국은 더욱 엄격한 심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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