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는 5일 오후 3시 홈 경기장인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K리그 최종전에서 통산 9번째 K리그 챔피언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9월 울산과 0-0 무승부를 거둔 전북. /사진= 뉴스1
2021년 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이 5일 결정된다. 우승 트로피를 놓고 혈투 중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최종전 상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은 37라운드를 마친 현재 21승10무6패(승점 73점)로 리그 선두다. 반면 울산은 20승11무6패(승점 71점)로 2위다. 승점차는 겨우 2점이다.


전북은 5일 오후 3시 홈 경기장인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K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날 통산 9번째 K리그 챔피언에 도전한다. 전북은 리그에서 맹활약 중이지만 올 시즌 단 한 번도 제주(3경기 3무)를 이기지 못했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날레를 장식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울산은 울산 문수구장에서 대구FC와 대결한다. 울산은 마지막 경기에서 3위 대구(15승10무12패, 승점 55점)와 격돌한다. 대구는 3위지만 2위 울산과의 승점차는 무려 16점이다.

이날 전북이 제주에 이기면 울산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무승부만 거둬도 유리하다. 전북(69득점)이 무승부를 거두고 울산(62득점)이 승리하면 승점은 동점이다. 이 경우 다득점으로 승부가 가려진다. 사실상 전북이 무승부만 거둬도 7골이나 앞서 있어 우승이 유력하다. 반면 울산은 대구전을 승리하고 전북이 패해야 K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전주와 울산 두 경기장에서 모두 우승 세리머니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K리그 트로피도 두 경기장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