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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만찬 도중 일어날 것을 요청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지난 2011년 영국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소개했다.
이에 엘리자베스 영왕은 조지 오스본 당시 영국 재무부 장관에게 이같은 사실을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을 부탁했다. 이 사실은 비즈니스인사이도가 오스본 전 장관이 최근 동창회에서 에드 베이지 전 영국 문화커뮤니케이션창조산업부 장관에게 건넨 대화 내용을 입수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날 라나시온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오스본 전 장관에게 "혹시 (오바마)대통령에게 시간이 늦어 이제 그만 쉬고 싶다고 전해주겠나'"라고 부탁했다. 이에 오스본 전 장관은 "여왕의 부탁 직후 오바마 전 대통령을 바라봤는데 그는 보드카와 함께 대단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오스본 전 장관은 "오 주여, 내가 오바마 (전)대통령에게 집에 가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겠구나"라며 아찔했다고 털어놨다.
버킹엄 궁전과 오스만 전 장관은 인사이더의 해당 사실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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