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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정윤미 기자 = 미국 유타주(州)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보건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유타 공중보건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양성 샘플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과정에서 오미크론이 검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네브래스카(6명), 메릴랜드(3), 필라델피아(1), 미주리(1) 등 총 4곳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미국의 오미크론 검출 지역은 전미 51개주 가운데 10곳으로 늘었다. 캘리포니아(2), 뉴욕(5), 콜로라도(1), 미네소타(1), 하와이(1), 네브래스카(6), 메릴랜드(3), 펜실베이니아(1), 미주리(1) 등에서도 오미크론 검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감염' 사례로 의심받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각 주 당국과 협력해 오미크론 감염 이외 지역에서 의심환자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한편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국 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추가 방역 조치 도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 연설을 마치고 취재진에게 전날 발표된 조치들이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충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대규모 봉쇄조치(록다운) 대신 백신 완전접종 및 추가접종(부스터샷)에 주력하고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다. 백신 완전접종자에 한해 입국을 원칙적 허용하되, 진단검사 기한을 미국행 비행기 탑승 3일 전에서 하루 전으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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