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 금지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19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활주로에서 이스타항공 여객기(보잉 737 MAX 8)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중국 정부가 보잉 737 맥스 여객기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4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중국 민용항공국(CAAC) 적항사(適航司) 양전메이(楊楨梅) 부사장은 전날 열린 설명회에서 "추가 운항합격 심사를 거쳐 중국 항공사들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속속 보유한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다시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에 있는 보잉 737 맥스의 상업운항 재개와 신규 인도 동형 여객기의 운항에는 기체의 개보수와 조종사의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민용항공국은 보잉 737 맥스의 운항재개 전제인 개보수 리스트(감항성개선지시서 AD)를 각 항공사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항공당국은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2019년 3월 에티오피아에서 737 맥스 기종의 추락 사고로 346명이 사망하자 737 맥스의 운항을 금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