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결승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레반도프스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라이벌전인 '데어 클라시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웃었다. 최고의 골잡이들 간 맞대결에서도 2골을 넣은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시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21-22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3-2로 이겼다.


리그 선두인 뮌헨은 11승1무2패(승점 34)로 2위 도르트문트(승점 30)와의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뮌헨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22분 레반도프스키가 이날의 결승골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분데스리가 최고 라이벌전답게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율리안 브란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반격에 나선 뮌헨도 4분 뒤 곧바로 레반도프스키가 만회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탄 뮌헨은 전반 44분 킹슬리 코망이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도르트문트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홀란드가 후반 3분 만에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다.


안방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한 도르트문트. © AFP=뉴스1

홀란드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벨링엄의 재치 있는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감아차 골 네트를 갈랐다.

팽팽했던 승부의 희비는 레반도프스키의 한 방으로 갈렸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도르트문트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뮌헨은 상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고 원정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수확했다.

분데스리가 15, 16호골을 뽑아낸 레반도프스키는 2위 패트릭 쉬크(12골·레버쿠젠)와의 격차를 벌리며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1골을 넣은 홀란드는 득점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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