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이 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지역은 단 1개의 중증 병상만 남아 지역 내 추가 위중증 환자 발생 시 타지역 이송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5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마련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237병상이다. 이 중 978병상(79%)이 사용 중이고, 259병상만 입원 가능하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충북, 충남, 경북은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 거의 포화 상태다. 강원, 충북, 충남, 경북의 경우 중환자 병상은 하나만 남았다. 환자 이송이 가능한 인근 권역의 경우 경북은 대구에 36병상, 강원은 경기 등에 77명 추가 입원 가능하다.

충청권은 대전과 세종도 여력이 많지 않다. 대전과 세종의 잔여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각각 5병상, 2병상이다. 단,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위해 마련한 준-중환자 병상이 대전 8개, 충북 6개 남았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전날 752명보다 8명 감소했다. 그러나 5일째 700명대를 유지하면서 큰 감소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2주간 추이는 '515→549→586→612→617→634→647→629→661→723→733→736→752→744명' 으로 나타난다.

일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에 1만1583개 중 3461개(30%) 입원 가능하다.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564병상, 인천 303병상, 경기 362병상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증 환자 대상의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86개소에서 1만1091명을 수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정원 1만6909명 대비 65.6% 수준이다. 앞으로 5818명 추가 입소가 가능하다. 그러나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한 대기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는 977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954명, 비수도권 23명이다. 수도권 1일이상 배정대기자 총 954명 중 1일 이상은 418명, 2일 이상은 164명으로 나타났다. 3일 이상은 73명, 4일 이상 299명이다.


또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4944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7634명, 경기 5102명, 인천 935명, 부산 242명, 대구 155명, 광주 50명, 대전 52명, 울산 3명, 세종 13명, 강원 154명, 충북 32명, 충남 166명, 전북 46명, 전남 38명, 경북 141명, 경남 65명, 제주 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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