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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규제 여파로 매분기 증가하던 보험사 대출이 올 3분기 들어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전분기말보다 2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2분기말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127조7000억원으로 지난 2분기말 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은 134조5000억원으로 1조원 늘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14%로 전분기말 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와 같았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07%로 전분기말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보험사 부실채권비율도 0.12%로 전분기말 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4%로 전분기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고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0%로 전분기말 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상황 및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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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