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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소재 외국인마을 2개 초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해당 초등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데다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자 이같이 조치했다.
이들 학교 외에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5일 동안 자체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전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학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최근 오미크론 목사 부부의 자녀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자 재학 중인 초등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해당 초등학교엔 이날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가 설치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면수업 전환 여부는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최근 나이지리아에 방문했다가 지난달 24일 귀국한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 목사 부부(미추홀구 거주)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귀국한 후 차량 이동을 도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교인 A씨(38·연수구 거주)도 잇따라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최초 방역당국에 "방역차를 탔다"고 거짓말해 A씨와의 접촉사실을 숨겼다. 이에 A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다시 검사를 진행해 확진 되기 전인 지난달 29일까지 닷새 동안 일상생활을 했다. 부부의 자녀도 오미크론에 확진됐으며 A씨의 아내·장모·지인, A씨가 방문한 한식뷔페 사장과 손님도 오미크론에 확진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확진 전 지역 내 동선이 있다 보니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자체 지침을 수립했다"며 "우선적으로 외국인마을 소재 2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만 원격수업 전환하고 전 학교에 대해서 원격수업에 대한 지침을 안내한 상태"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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