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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용자 A씨는 지난달 20일 길을 가다 만난 초등학생 형제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집에 가는 길에 횡단보도를 건넜는데 누군가 '귤 사세요'라고 외쳤다"며 "남자 초등학생 2명이 귤을 팔고 있었다. 너무 귀여워서 사주러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학생 6학년과 4학년 아이들인데 학교 과제냐고 물어보니 엄마 생신선물 사드릴 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가 찍어서 올린 형제가 만든 가격표를 보면 귤 캐릭터와 '귤 1개 200원 5개 800원 8개 1000원. 선착순으로 5명 초콜릿 증정'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형제가 거스름돈이 모자란다고 하자 A씨는 편의점에서 과자 2개를 사고 거스름돈을 갖고 왔다. 그는 "애들에게 초콜릿 과자 2개를 주고 귤 3000원어치 달라고 하니까 서비스로 2개 더 줬다"면서 "집에 가는데 누가 불러서 돌아보니 형제가 '서비스 사탕을 안 줬다'며 내가 쥐여주고 갔다"고 전했다.
A씨는 형제에게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며 누리꾼들과 감정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귀엽네" "기특하고 엄마가 잘 키운 듯" "요즘 시대에 흔하지 않은 순수함"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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