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우닝가(수상 관저)에서 2021년 10월 20일 열린 보건부의 코로나19 관련 발표 자료에는 올해 영국의 코로나 감염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1월 정점 이후 4~6월 떨어졌던 감염세는 7월 중순부터 무섭게 차오르더니 최근까지 우상향하고 있다. 영국은 7월19일 실내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모든 거리 두기 조치를 해제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적어도 5년간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정부 자문단인 SPI-M(과학적 팬데믹 인플루엔자 모델링 그룹)은 현재의 팬데믹이 예측 가능한 엔데믹(풍토병)으로 정착하기까지는 최소 5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오미크론이 확산하기 전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적극적인 관리가 장기적으로 필요할 것 같다"면서 "백신과 부스터샷 그리고 검사, 인공호흡기, 환자 격리 등이 향후 5~10년간 얼마나 필요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가 보다 예측 가능한 풍토병으로 정착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와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과 백신에 의한 면역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속도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문단은 "향후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백신을 반복적으로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 23개월이 지난 현 시점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억6623만 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는 527만 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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