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차기 독일 총리(사진)가 독일 역사상 최초로 남녀 동수 내각을 출범시킨다. /사진=로이터
올라프 숄츠 차기 독일 총리가 독일 역사상 최초로 남녀 동수 내각을 출범시킨다.

7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사회민주당 소속인 숄츠 총리 내정자는 이날 차기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숄츠 내정자는 내각 구성에 대해 "평등은 내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16명의 장관 중 8명을 남성, 8명을 여성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관직 성비를 동수로 맞추겠다는 숄츠 총리 내정자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부총리 겸 경제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에는 로베르트 하베크 녹색당 공동대표(남성), 재무부 장관에는 크리스티안 린드너 자유민주당 대표(남성)가 임명됐다. 보건부 장관에는 칼 라우터바흐 사회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남성), 국방부 장관에는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현 독일 법무장관(여성), 내무부 장관에는 낸시 패저 헤센주 사민당 대표(여성)가 임명됐다. 패저는 이번 임명을 통해 독일 최초의 여성 내무부 장관이 됐다.

이 외에도 숄츠 총리 내정자는 이날 아닐레나 베어보크 외무부 장관(여성), 클라라 가이비츠 교통건설주택부 장관(여성), 후베르투스 하일 노동부 장관(남성), 스벤자 슐체 경제협력개발부 장관(여성), 볼프강 슈미트 참모총장(남성), 슈테피 램케 환경부 장관(여성), 쳄 외즈데미르 농림부 장관(남성), 안네 겔 노인여성가족부 장관(여성), 마르코 부슈만 교육연구부 장관(남성), 베티나 슈타르크-바칭거 교육연구부 장관(여성), 볼커 비싱 독일 교통디지털부 장관(남성) 임명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