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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해치지 않아' 배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마지막까지 알찬 노동으로 웃음을 샀다.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 최종회에서는 폐가살이를 끝내고 서울에서 다시 모인 빌런 삼 형제(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모습이 담겼다.
서울 도심 스튜디오에서 말끔한 모습으로 만난 세 사람은 '해치지 않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서로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엄기준은 "우리 모습이 너무 깔끔해서 재밌다"고 말하기도.
윤종훈은 방송 이후 재밌다는 반응과 함께 일하느라 늘 카메라를 등졌던 것을 지적받았다며 지인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봉태규는 사전 촬영인지 모르는 어머니에게 연락이 왔었다며 "삼겹살 그렇게 구우면 안된다"라고 생방송처럼 지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은 부제 '은혜 갚은 빌런들'을 알리며 고흥까지 와준 손님들을 위해 만찬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엄기준은 "이제 좀 시켜 먹자!"라며 소리쳤지만 결국 제작진들이 12명의 손님을 위한 김장 재료를 준비해 삼 형제를 경악하게 했다.
"옷을 이렇게 입고 오지 말라고 하던가!"라며 길길이 날뛰던 것도 잠시, 삼 형제는 김장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다시 현실에 순응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윤종훈은 "셋이 만나 일 안 하면 어색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전날, 힐링을 기대하며 밤잠을 설쳤다는 봉태규가 "파스타 만들고 와인 마실 줄 알았다"며 서러움을 털어놓자 엄기준이 "와인 같은 소리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세 사람은 쪼그려 앉아 김칫소를 버무리고 고군분투 끝에 김장을 완성했다. 이어 깜짝 등장한 손님 이지아에게 '해치지 않아'를 '본격 노동 예능'으로 소개하며 마지막까지 알찬 노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tvN '해치지 않아'는 국가대표 빌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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