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1월 2일 오후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인 서울 영등포구 늘해랑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속 어린이는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2021.1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장애·다문화·외국인 아동 3만7000명을 위해 어린이집 527개소에 맞춤형 교재·교구 구입비 4억9200만원을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다문화·외국인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일반적인 교재·교구와 달리 전문 교재·교구 구비가 필수적이지만 상당수가 고가 제품이다.


장애 아동의 경우 인지·언어·감각발달에 필요한 촉각판, 청각 인지도구 등 특수 교재·교구가 필요하다. 다문화·외국인 아동은 다문화 동화책·의상, 아동용 세계지도 등 한국과 세계문화를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는 교재·교구를 제공해야 한다.

이번 지원대상은 Δ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412개소 Δ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89개소 Δ외국인 아동 재원 어린이집 37개소 등 총 527개소(중복 11개소 제외) 어린이집이다.


이번 교재·교구 구입비 지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오세훈 시장의 보육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의 실내 보육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교재·교구 구입을 통해 장애·다문화·외국인 아동에게 보다 내실 있는 보육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개별 어린이집의 환경에 맞는 보육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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