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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의 녹색금융 활성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이 발간된다.
9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5개 금융협회는 전날(8일) 모든 금융회사가 사용할 수 있는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을 마련했다.
녹색금융 핸드북은 금융사가 녹색금융 업무를 수행하는데 고려할 사항 등을 정리한 실무지침서로 ▲녹색금융 주요내용 ▲가이드라인 ▲운영사례 ▲질의응답과 실무 해석례 ▲용어정리 등으로 구성됐다.
핸드북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3월 최종 발간할 예정이며 5개 금융협회는 녹색금융이 금융권에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 적용 후 상세내용 보완과 개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 마련으로 녹색금융과 관련해 금융회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실제 참고할 수 있는 운영사례를 함께 제시해 녹색금융 활성화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8일) 금융위원회 역시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제4차 '녹색금융 추진 TF(태스크포스)' 전체회의를 열고 녹색금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마련 ▲금융권 기후리스크 포럼 운영 ▲기후리스크 인식·저변 확대 등 3개 주요과제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 금융위는 기후리스크 관리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활용을 유도하고 이를 활용한 민간 금융회사의 우수사례를 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중 금융회사와 협력해 '기후경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하반기 중 금융권에 시범적용해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권이 직면할 기후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녹색금융 지원 등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과 경제 전반에 녹색물결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소외된 영역을 보듬기 위한 포용경제의 달성을 위해 사회적 금융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강조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해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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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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