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9일(이하 한국시각) 소속 팀이 2000년 이후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토너먼트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 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지휘하고 있는 사비 감독. /사진=로이터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구단이 2000년 이후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토너먼트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라운드 6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승1무3패(승점 7점)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유로파리그 32강으로 향하게 됐다.


사비 감독은 경기 이후 "이날 뮌헨은 우리를 지배했다"며 "우리는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전환점으로 삼고 지금부터 많은 것들이 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품위 있게 맞이해야 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짜증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유로파리그가 아닌 챔피언스리그였다"면서 "최대한 열심히 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