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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부총재보는 9일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기준금리를 두 차례 올렸지만 아직도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재 전망에선 양호한 경제 성장세가 예상되고 물가 상승 압력도 생각보다 높고, 길게 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8월과 11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올려 1%까지 높인 상태다.
기준금리를 통화 긴축수준으로 올릴 수 있냐는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벗어나서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며 "성장세가 양호하지만 새로운 불확실성 요인이 대두되는 만큼 긴축 수준으로까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현재 고려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금융권에선 한은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3~4차례 올려 1.75~2%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수가 등장하면서 기준금리 전망치가 1.5%로 하향 조정됐다. 박 부총재보는 "시장에서 하는 기대와 한은 판단이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하다"며 "오미크론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도 있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새로운 리스크 요인을 예의 주시해 충분히 분석, 판단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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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