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때문에 부유한 국가들이 백신을 독점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 백신 담당자인 케이트 오브라이언 박사는 9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비 차원에서 백신을 비축하려는 부유한 국가들이 백신을 독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WHO는 부유한 나라들이 오미크론 대비 차원에서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것보다는 현재 우려스러울 정도로 낮은 개발도상국의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부스터 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한 추가 접종을 말한다. 일각에서는 부국들의 백신 싹쓸이와 매점으로 인해 빈국들의 접종이 늦어진 '백신 불평등'이 오미크론 같은 변이 출현을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는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를 2배 더 보유하고 있어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