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가진 원희룡 본부장. /사진=뉴스1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패스’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는 학부모의 목소리를 전했다.

원 본부장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준비없는 위드 코로나로 발생한 대혼란의 책임을 아동들에게 떠넘긴다’는 학부모의 원망이 깊었다”며 이같이 썼다.


원 본부장은 이날 서울시학부모연합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방역패스’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아동시설에 자녀를 보낼 수 없는 상황의 부당함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백신패스' 정책에 반대했다. /사진=원희룡 페이스북 캡처
원 본부장은 ‘학원은 퇴근 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기능도 있는데 강제접종을 안 한다고 학습돌봄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간담회에 참석한 맞벌이 부부의 하소연을 언급하며 “백신접종을 권고하는 것은 맞지만 학부모들의 깊은 우려도 근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백신이 안전하다면 어느 부모가 아이들에게 맞히지 않겠나. 그런데 오히려 매우 우려스러운 결과들도 있다’며 백신접종 자율권을 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원 본부장은 “정부는 백신 접종 자율권을 허용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줘야 한다”며 “학원과 기타 교육시설에 기존 방역 수칙을 엄정히 적용함은 물론 학습 돌봄시설에 바이러스 살균 설비 등을 강화해 추가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