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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최근 대만 해협 긴장 고조와 관련 미국의 도발적인 언행 탓이라고 비판했다.

10일 인민일보는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시도와 흑백을 뒤바꾼 언행은 대만 해협의 정세만 고조시킬 뿐이라고 했다.


인민일보는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는 최근 위협과 외교적 각도에서 봤을 때 중국의 대만 무력통일은 영원히 일어나지 않도록 미국이 일체의 행동을 취할 것라고 했다며 미국의 무책임한 도발적인 언행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으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위협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이 대만 독립이라는 바둑돌을 이용해 중국 대륙의 대만 정책을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대만을 통한 중국 견제를 추진하는 것은 중국 인민의 국가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와 강력한 능력에 대한 심각한 오판이라고 지적했다.


인민일보는 대만 정세가 새로운 긴장 국면에 직면하게 된 배경에는 대만 당국이 미국에 의한 독립을 꾀하고 있는 미국 일각에서는 대만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것을 염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 등을 언급하며 대만의 국제 공간 문제를 부각시키는 등 대만 독립세력을 조장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미국이 지난 8개월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노력했다고 밝힌 것은 대만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제3자를 향한 것이 아니라 이목을 속이려는 것이다. 결국 대만 독립을 용인하고 대만 해역의 긴장을 고조시켜 중국을 압박하려는 지정학적 의도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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