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인 만 12세의 백신접종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일월초등학교 교실에서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뉴시스
초등학교 6학년인 만 12세 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24.8%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의 경우 1차 접종률의 절반가량인 11.8%에 머물렀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만 12~17세 연령층 접종 대상자는 276만8836명이다. 이중 1차 접종과 2차 접종자는 각각 143만3562명, 100만9447명이다. 접종률은 1차 접종 51.8%, 2차 접종은 36.5%다.


당국은 16~17세, 12~15세 두 그룹으로 나눠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16~17세는 접종 대상자 90만8280명이다. 이중 1차 접종자 66만5524명, 2차 접종자는 60만5091명이다. 접종률은 1차와 2차 각각 73.3%, 66.6%다.

12~15세 그룹으로 가면 접종률은 대폭 낮아진다. 접종 대상자 186만556명 중 1차 접종자는 76만8038명(41.3%)에 그쳤다. 2차 접종자는 40만4356명(21.7%)에 불과하다.


12~15세 그룹 중 12세는 접종 대상자 44만7769명 중 1차 접종자가 5만2692명, 접종률은 24.8%로 낮다. 2차 접종자는 5만2692명, 접종률은 11.8%로 더 떨어진다.

이는 성인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성인 그룹 예방접종 완료율은 80~90%대 수준이다. 자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과 부작용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부모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내년 2월1일부터 12~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두고 12~18세도 사실상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