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데시 쿠마르(남)가 가석방 종료를 우려해 다른 사람을 살해한 이후 자신이 사망한 것처럼 위장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쿠마르(오른쪽)와 그의 아내 야누파마. /사진=인도 방송매체 NDTV 공식 홈페이지
인도의 한 남성이 가석방 종료를 우려해 다른 사람을 살해한 후 자신이 사망한 것처럼 위장했다가 들통나 재판에 넘겨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방송매체 BBC 보도에 따르면 수데시 쿠마르는 아내와 공모해 도멘 라비다스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쿠마르는 2018년 13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가석방됐다.

쿠마르는 가석방 종료 기한이 다가오자 재수감을 피하고자 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자신의 키와 몸무게가 비슷한 라비다스를 살해한 후 시신을 태웠다. 쿠마르의 아내는 라비다스의 시신을 보여주며 경찰에 남편이 사망했다고 거짓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쿠마르가 시신을 자전거로 옮기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그를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