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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가 한국제8호스팩과 합병해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제8호스팩의 상장일 전일 종가는 3270원이다. 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1668만7271주, 한국제8호스팩 342만주로 총 2010만7271주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내연기관 차량용 구동부품 뿐만이 아니라 친환경 차량용 모터부품 사업도 하고 있다.
최근 디와이씨는 링기어(Ring Gear) 수주를 통해 총 17종을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링기어(Ring Gear)는 자동차의 감속기어와 같은 원판상의 기어 부품으로 GKN 태국과 GKN 일본에서 조립을 거쳐 미쯔비시 자동차로 납품되고 있다. 링기어 수주로 연간 예상되는 매출액은 약 140억원이며, 2031년까지 회사의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을 두루 확보했다. 디와이씨 관계자는 "회사는 품질과 가격, 납기 등 고객사들의 요구를 충족하며 다임러, GM코리아, 마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오랜 사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와이씨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연기관 구동부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친환경 모터부품에서는 2018년부터 전기차용 샤프트를 양산하기 시작해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벤츠, 피아트 등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회사의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디와이씨는 2019년 8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매출액이 4% 감소했으나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436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16억원에 달한다.
이종훈 디와이씨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차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차량용 부품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통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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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