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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민의힘 대선 캠프가 이준석 당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선대위를 운영하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오죽하면 이 후보가 지난 6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69명에게 대선 각오가 담긴 편지를 보냈겠냐"는 이야기가 일고 있다. 이 후보는 해당 편지에서 “앞으로 남은 90여일 의원님께서 이재명이 돼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2위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9일 전남 영광 터미널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존경하는 정치거물 이낙연 전 대표 고향 맞냐"며 이 전 대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영광이 낳은 정치 거물 이낙연 전 대표님 제가 잘 모시고 유능한 민주당으로 더 새로운 정부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영광 굴비 한 두릅을 샀는데 구워서 맛있게 먹으며 영광이 낳은 이 전 대표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 후보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이 전 대표는 아직까지 나서지 않고 있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해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이미 잡혀있는 일정으로 인해 두 사람의 만남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사전에 이미 확정된 일정이 있어 아쉽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이재명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지만 적극적이진 않다는 지적이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전북 전주를 찾아 정 전 총리를 만난 후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정 전 총리는 "민생과 평화,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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