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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국내 5대 시멘트 업체 가운데 한 곳인 성신양회를 적대적 인수합병(M&A)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성신양회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4분 성신양회는 전거래일대비 1800원(11.84%)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견기업계 등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체인 동양을 통해 이달 새 성신양회 지분을 집중 사들였다. 동양은 유진기업과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 현대개발이 각각 지분 23.78%, 4.79%, 1.45% 등 30.0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업계에선 유진기업이 성신양회를 적대적 M&A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진기업은 성신양회를 인수할 경우 시멘트와 레미콘 수직계열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유진기업과 성신양회는 각각 주력인 레미콘과 시멘트 업계 시장 점유율이 수위를 다툰다. 레미콘은 시멘트와 골재 등을 섞어 만든다. 유진기업이 성신양회를 인수합병할 경우 안정적으로 시멘트를 공급받아 원가 절감 등을 꾀할 수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유진기업은 단순 투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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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