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5시19분 발생한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 지진과 관련, 신속 대응을 위해 5시22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 주재로 이날 오후 6시쯤 기상청, 소방청, 해경, 제주도, 전라남도 등 관계자가 긴급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라"고 지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오후 전 장관과 이흥교 소방청장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도 아파트의 난간이 뒤틀리고, 벽에 금이 갔다는 신고 접수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가 현재 현장을 파악 중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119 신고 접수 2건에 대해 현장을 확인 중"이라며 "재산 피해 현황 등을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날 5시50분 기준 제주 지진 관련 감지 신고는 전국에서 131건 접수됐다. 제주가 77건으로 가장 많고 전남 34건, 대전·경기 남부에서도 4건씩 각각 접수됐다.
세종 3건, 서울·부산·광주에서도 2건씩 지진 감시 신고가 들어왔다.
경기 북부·충북·경남에서는 각 1건씩 접수됐고, 대구·인천·울산·강원·충남·전북·경북·창원에서는 아직 신고 접수가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