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너무 쉽게 입장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총회에서 축사를 하는 윤 후보.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너무 쉽게 입장을 바꾸다 보니 어떤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 것인지 종잡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후보가 너무 쉽게 입장을 바꾸다보니 무엇이 이 후보의 입장인지, 나라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러는 모양”이라며 “그렇게 해서 조금 이득을 볼 지도 모르겠지만 이 후보는 가장 소중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사진=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캡처
윤 후보는 “미국의 사상가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일찍이 사회적 자본을 든든히 축적해 사회구성원 사이의 신뢰가 튼튼한 사회가 경제도 성장하고 자유민주주의도 발전한다고 주장했다”며 “‘고신뢰 사회’로 가기 위해 무엇보다 정치 지도자 특히 대통령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나는 대통령 후보로서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키지 못할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 않으려고 하며 잘못이 있으면 바로 잡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어 공직 사회도 신뢰받게 하겠다”며 “더 나아가 국민 사이에 서로 믿는 신뢰의 문화가 확산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