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온라인 매체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가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오바메양(왼쪽)과 바르셀로나 엠블럼. /사진=로이터
FC바르셀로나가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온라인 매체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오바메양을 '아스널 악몽'으로부터 구출할 계획"이라며 "오바메양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갈등 때문에 다음해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나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사비 감독은 현재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바메양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오바메양의 주급 35만파운드(약 5억5000만원)가 이적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10억파운드(약 1조5700억원)가 넘는 부채가 쌓이는 등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어 오바메양의 주급을 맞춰주기엔 한계가 있다. 오바메양은 계약 기간이 18개월이나 더 남아있어 주급을 깎는 조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오바메양을 영입하려면 우스만 뎀벨레와 트레이드하는 방법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계약이 만료되는 다음 여름이 되기 전 이적료를 최대한 얻어내려고 한다. 뎀벨레의 주급이 오바메양과 비슷한 20만파운드(약 3억1400만원)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아스널은 전날 "아르테타 감독이 오바메양의 주장 완장을 반납시켰다"고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최근 아스널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시간에 늦게 도착했다. 그는 "몸이 안 좋은 어머니를 만나러 프랑스에 갔다 오느라 늦었다"고 해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주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라며 오바메양의 주장 완장을 뺏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