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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지난주 차량 공유 거래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차량 공유 수익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내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버는 전거래일 대비 4.28% 상승한 37.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에는 장중 34.88달러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라 호스로우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투자자 미팅에서 지난주 총 거래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차량 공유 거래금액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호스로우샤히 CEO는 "최근 오미크론 이슈는 일부 지역에서 영향이 존재하지만 큰 틀의 회복세는 유지하고 있다"면서 "유럽 등에서 '정직원화' 이슈는 이미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음식 배달 수요 완화 우려에도 내년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속되는 변이로 외부 활동 재개에 대한 우려가 존재할 수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3분기 당시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는 대부분 회복했고 북미와 APAC(아시아태평양)도 개선 트렌드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금액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내년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내년 조정 EBITDA는 12억달러로 추정된다"면서 "3분기 첫 흑자전환 후 흑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차량 공유 수익성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했고 기사 수급도 해소됐다"면서 "배달도 수급 문제를 해결해 3분기 EBITDA BEP(손익분기점) 기록 후 내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달러로 23%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견조한 차량 공유 및 배달 사업 매출 호조 반영해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15% 상향한다"면서 "다만 지속되는 코로나19 및 규제 우려로 인해 타겟 PSR(주가매출비율)을 5.9배에서 3.9배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3분기 매출 및 수익성 호조에도 각종 우려가 반영되며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버는 내년 PSR 2.9배로 거래되고 있지만 우려의 해소와 함께 밸류에이션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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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