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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교동창 스폰서 사건'으로 알려진 김형준 전 부장검사(51)의 뇌물수수 의혹 고발인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10일 김 전 부장검사의 고교 동창 '스폰서' 김모씨(51)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앞서 2016년 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의혹 사건을 수사하면서 그의 옛 검찰 동료인 박모 변호사와 관련된 뇌물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종결했다.
이후 2019년 김 전 부장검사의 고교동창이자 스폰서였던 김씨가 김 전 부장검사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다시 시작됐다.
박 변호사가 2016년 3~9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에서 수사받던 당시 김 전 부장검사에게 세차례에 걸쳐 뇌물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것이 김씨 측의 주장이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6월 중순 사건을 공수처로 넘겼고 공수처는 7월 김 전 부장검사와 박 변호사를 입건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스폰서 김씨에게서 받은 향응만 뇌물로 적용돼 2018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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