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측이 윤석열 국민의힘 데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을 반박했다. 사진은 2019년 7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식 수여식에 참석한 당시 신임 검찰총장인 윤 후보(오른쪽)와 김씨.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원일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사단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2004년 이전에도 ‘법인격 없는 단체’ 형태로 존재했다”며 “김씨는 당시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 자문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근이었으니 직원들이 (김씨를) 모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 대변인은 “시간강사 공개채용은 2019년 시간강사법 제정 이후 실시됐다”며 “이전에는 시간강사가 교수 추천으로 내정된 상태에서 위촉되고 이력서를 포함한 경력 자료는 사후에 내는 참고 자료 성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 근로관계를 전제로 한 채용과는 시기와 내용이 원칙적으로 다르다”라며 “채용비리 주장은 어불성설이자 거짓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사과의 진의를 왜곡하고 사안을 채용비리 프레임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민주당은 야당 후보 배우자에 대한 무분별하고 인격살인적인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씨는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적었다. 김씨가 제출한 재직 기간은 2002년 3월부터 시작되지만 게임산업협회는 그로부터 2년 뒤인 2004년 4월에 설립됐다.

최근 게임산업협회의 전신인 게임산업연합회에서 2002년부터 사무국장으로 일했던 최모씨가 "나는 김씨와 함께 일했던 적이 없고 본 적도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김씨의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