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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 국익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과 서방은 최근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위협을 강화하며 마치 이들이 우크라이나와 타이완 해협에서 파괴적인 세력인 양 묘사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핵심 국익에서 멀어지도록 군사적, 정치적 압력을 가해왔다"며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몰아붙이는 역사적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억제하는 것은 오만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두 나라 중 어느 한 나라와 전략적 충돌이 생기면 미국은 감당하기 힘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는 것은 미국으로서는 악몽"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평화적 발전을 최우선 국가 전략으로 삼아왔다"며 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다른 국가들과의 충돌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이제는 미국이 한발 물러서서 넓은 세계를 만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다른 강대국들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세계 초강대국(미국)은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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